처음에 이불 받고 생각보다 조촐한 부피에 놀랐지만,
한번 세탁하고 이불솜을 넣고나니 빵실한게 기분좋은 이불이 되었어요.
색감도 첨엔 조금 누렇나 싶었지만(벽이 페일한 핑크색이라..)
쓸수록 차가운 색의 벽지를 중화시켜주는것 같고 좋네요.
이불솜도 엘레나하임의 마이크로화이버? 이불솜 샀는데
몽실몽실하고 가벼워요! 엄마는 겨울이불은 좀 무거워야 따뜻하다고 하셨지만, 가볍고 따뜻하던걸요?
그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아침에 푹 자고 일어난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살결에 닿는 느낌이 좋으네요 ㅎㅎ.
폭 감겨있는것 같은 느낌이 매우 좋아요.
개인적으로 웜그레이 벽지가 있는 인테리어에 정말 잘 어울릴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이불안쪽에 솜 고정시키는 끈이 짧아서
엘레나하임의 이불솜을 시켰는데도 유격이 좀 있네요.
어찌어찌 묶긴 하였지만 줄이 조금더 길다면 좋을것 같아요~